나는, 사랑하는게 좋다.
혼자라도 말이야.
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데, 나 혼자 사랑하면서 연애를 하고싶지는 않다.
상대방이 나에게 그냥 단순 호감일 뿐인데, 사귀는 거라면....난 싫어.
그건 나한테 못할 짓이다.
내 자신의 마음한테, 내 자신의 믿음까지도.
그래서 더 쉽게 말을 못하는거겠지.
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.
말해도 결국 나 혼자만의 외침이 될테니까.
그렇잖아.
그래도 언젠가는 말하지 않을까싶어.
요새 바쁘고 정신이 없는 것 같은 널 보면 .. 음, 식사는 잘 챙겨먹는지.
늘 밥 먹었느냐고 물어본다고 핀잔도 들었던 것 같지만.
역시 사람이 사는데는 먹는 것 만큼 중요한건 없는 것 같아.
전화를 한 번 거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오랜만에 느끼고있어.
넌 어떠니.
내 전화가 걸려오면 그냥 반가운 전화가 왔다고 생각할까?
짝사랑에다가 자신있는 사랑은 아니지만.
..
자, 그럼 가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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